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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스 원단이란? 기모와 어떻게 다를까? 완벽 비교

by 바네사 202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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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스 원단이란?
후리스 원단이란?

 

 

안녕하세요, 바네사블로그입니다.

겨울에 가장 자주 손이 가는 옷이 뭐냐고 물어보면 저는 망설임 없이 후리스라고 대답합니다.

 

집에서는 후리스만한 옷이 없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하면서 활동성까지 갖추고 있어서 추운 겨울 집에서는 후리스만 입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집 앞 편의점이나 카페에 잠깐 나갈 때도 따로 옷을 갈아입지 않고 바로 나갔다

올 수 있다는 것이 후리스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저도 겨울에 집에서는 상의 후리스에 하의 기모 바지를 세트로 입고 있습니다.

둘 다 따뜻하면서 편안하고 스타일도 크게 무너지지 않아 겨울 홈웨어의 완벽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후리스(플리스)가 무엇인지,

기모와는 어떻게 다른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후리스란 무엇인가요?

후리스는 영어 플리스(Fleece) 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입니다.

 

원래 플리스는 양털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데

지금은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부드럽고 따뜻한 합성 원단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사용됩니다.

 

플리스의 시작은 1979년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말든 밀스(Malden Mills)에서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울과 유사한 보온 소재를 개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파타고니아가 이 원단을 재킷에 적용하면서

아웃도어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금은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복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후리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후리스는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짜서 원단을 만든 후 표면을 특수 처리하여

부드럽고 풍성한 솜털층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기모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기모는 원단 표면을 긁어서 솜털을 일으키는 방식인 반면,

후리스는 처음부터 루프(고리) 형태로 짜서 이 루프를 잘라내거나 풀어 솜털층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 차이가 두 소재의 느낌과 특성을 다르게 만듭니다.

 

또한 많은 후리스 제품이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폴리에스테르를 원료로 사용합니다.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활용 후리스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후리스의 종류

후리스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솜털의 두께와 밀도에 따라 느낌이 크게 달라집니다.

 

1) 마이크로 플리스 (Micro Fleece)
가장 얇고 가벼운 후리스입니다. 솜털층이 얇아 부드럽고 가벼우며 통기성이 좋습니다. 이너나 봄·가을 겉옷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2) 미드웨이트 플리스 (Midweight Fleece)
가장 일반적인 두께의 후리스입니다. 보온성과 활동성의 균형이 좋아 일상복으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집에서 입는 후리스 대부분이 이 종류입니다.

 

3) 헤비웨이트 플리스 (Heavyweight Fleece)
두껍고 풍성한 솜털층의 후리스입니다.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 혹한의 환경에서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두껍고 무거운 편입니다.

 

4) 뽀글이 플리스 (Sherpa Fleece)
표면이 양털처럼 곱슬곱슬한 형태의 후리스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뽀글이 재킷, 뽀글이 집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각적으로도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5) 그리드 플리스 (Grid Fleece)
표면에 격자 패턴이 있는 후리스입니다. 일반 후리스보다 통기성이 좋고 가벼워 아웃도어 활동 시 이너레이어로 많이 활용됩니다.

 

종류 두께 보온성 활동성 주요 용도
마이크로 플리스 얇음 보통 매우 우수 이너, 봄·가을
미드웨이트 플리스 보통 우수 우수 일상복·홈웨어
헤비웨이트 플리스 두꺼움 매우 우수 보통 혹한 환경
뽀글이 플리스 두꺼움 매우 우수 보통 캐주얼 아우터
그리드 플리스 얇음 보통 매우 우수 아웃도어 이너

후리스의 장점

1) 가볍고 탁월한 보온성
후리스는 무게 대비 보온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같은 따뜻함을 내는 울 소재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이 특성이 후리스가 아웃도어 의류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2) 빠른 건조
폴리에스테르 소재 특성상 흡습성이 낮고 건조 속도가 빠릅니다.

땀을 흡수하더라도 빠르게 건조되어 장시간 활동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
솜털층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매우 부드럽고 포근합니다. 집에서 장시간 입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이유입니다.

 

4) 관리가 쉬움
세탁기 세탁이 가능하고 관리가 간편합니다. 울처럼 수축이나 변형 걱정이 적어 자주 세탁해도 됩니다.

 

5) 다양한 스타일 연출
홈웨어부터 캐주얼 아우터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입다가 그대로 외출해도 어색하지 않은 것이 후리스의 가장 큰 실용적 매력입니다.


후리스의 단점

1) 바람에 약함
후리스 원단 자체는 바람 차단 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바람이 강한 날 야외에서 후리스만 입으면 체온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에서는 방풍 재킷과 레이어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보풀 발생
기모와 마찬가지로 마찰이 많은 부위에서 보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 세탁과 착용으로 솜털이 뭉쳐 처음의 풍성한 느낌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3) 정전기 발생
폴리에스테르 특성상 정전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4) 미세 플라스틱 문제
폴리에스테르 소재이기 때문에 세탁 시 미세 플라스틱이 방출됩니다.

최근에는 세탁 시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주는 전용 세탁망을 활용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5) 통기성이 낮음 (두꺼운 종류)
헤비웨이트나 뽀글이 플리스는 통기성이 낮아 실내에서 오래 입으면 더운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기모 vs 후리스, 어떻게 다를까?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 기모 후리스(플리스)
주요 소재 폴리에스테르, 면 등 다양 주로 폴리에스테르
두께감 얇음~보통 보통~두꺼움
보온성 보통~우수 우수~매우 우수
솜털 풍성함 보통 높음
통기성 보통 보통
건조 속도 보통 빠름
주요 용도 바지, 이너, 겨울 상의 재킷, 집업, 홈웨어
착용 환경 일상복, 유니폼 홈웨어, 캐주얼, 아웃도어
스타일 일반 의류와 유사 후리스 특유의 외관

 

쉽게 정리하면 기모는 일반 옷처럼 보이면서 따뜻한 소재, 후리스는 솜털이 풍성하고 포근한 느낌의 소재라고 구분하면 됩니다.


후리스 올바른 관리법

후리스는 관리가 비교적 쉽지만 몇 가지는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 시

※ 뒤집어서 세탁하세요
솜털 면이 안으로 들어오도록 뒤집으면 마찰을 줄여 솜털 손상을 방지합니다.

※  세탁망을 사용하세요
미세 플라스틱 방출을 줄이고 솜털 손상도 방지합니다.

※  약세탁 모드로 세탁하세요
강한 회전은 솜털을 뭉치게 합니다.

※  세탁 후 손으로 가볍게 털어주세요
솜털이 뭉쳐 있다면 손으로 가볍게 털어 솜털을 살려주세요.

건조 시

※  건조기는 저온으로만 사용하세요
고온 건조는 폴리에스테르 솜털을 손상시킵니다. 저온 사용이 가능하지만 자연 건조가 가장 안전합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세요
색상 변색과 소재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관리 항목 방법
세탁 방법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고 약세탁
세탁 온도 30~40℃
세제 중성세제
건조 그늘 자연 건조 권장
건조기 저온 가능, 고온 금지
보풀 관리 보풀 제거기 주기적 사용
보관 접어서 또는 옷걸이 보관

후리스와 기모, 함께 입으면 최고입니다

저처럼 겨울 홈웨어로 후리스 상의에 기모 바지를 조합하면 두 소재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후리스는 상의로 포근하고 따뜻한 보온성을 제공하고 기모 바지는 일반 바지처럼 보이면서 하의 보온성을 챙겨줍니다.

 

집에서 편하게 입다가 외출할 때도 크게 어색하지 않은 실용적인 조합입니다.


마무리하며

후리스는 가볍고 따뜻하고 관리하기 쉬운 겨울의 필수 소재입니다.

집에서의 편안함과 간단한 외출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소재로 겨울 옷장에 하나씩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모는 일상복처럼 자연스럽게, 후리스는 포근하고 편안하게.

이 두 소재를 잘 활용하면 추운 겨울을 훨씬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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